포항 중앙동 꿈틀로에 위치한 주민공유 공간이면서 봉사단체인 “트리플A(회장 송영화)에서 9월 14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준태)를 찾아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트리플A는 Anthro(인간의 따스한 이야기가 숨쉬는), Angel(사회적 가치의 귀함을 아는), And(문화예술의 꿈이 살아 있는) 꿈틀로를 지향하며 만들어졌다.

2020년도에 꿈틀로 주민들과 입주 예술가들, 상인들을 하나로 묶어내자는 취지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서로 존중하고 평등을 지향하며, 그 속에서 행복을 찾자”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동안 벽화봉사, 환경정비 등의 작은 사랑으로 시작하여 나눔과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차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공간을 만들어 문화예술인과 주민들을 연결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송영화 회장은 "곧 다가올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모두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수 있어 기쁘고 마음이나마 풍성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준태 중앙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려해 주고 나눔을 실천해 주는 트리플A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