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현동)은 오는 10월 27일(수) 14시 대공연장에서 제3회 문화예술콘서트 ‘영화 <광대>와 함께하는 우리가락 시네마 토크 콘서트’를 경북교육가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개봉하는 영화 ‘광대: 소리꾼 감독판’은 새로운 편집 과정을 거쳐 최초의 기획 의도가 반영된 완전한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년 7월 개봉했던 작품에서 음악의 수정과 기존 컷들의 교체, 아쉽게 편집되었던 영상을 추가하여 조정래 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 이야기의 의도를 더 깊게 반영했다고 한다.

사람들을 울리고 웃긴 광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우리의 소리와 장단이 가진 힘과 감동,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공동체 복원,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영화를 통해 펼쳐지며 이 영화를 통해 전 세계 인류가 하나의 공동체가 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영화의 목적이다.

조정래 감독을 비롯한 게스트와 함께 하는 이번 시네마 토크 콘서트는 영화에 삽입된 심청전 등의 소리를 팝페라 가수 김선희, 한터울 팀의 현장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3주 동안 촬영한 북한의 수려한 자연 경관이 영화 배경으로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연출의 입을 통해 듣는 영화 기획 의도, 목적, 제작과정, 내용과 관련된 토크를 통해 개봉 전인 대작을 미리 관람하고 심도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홈페이지(http://www.gbelib.kr/gbccs/index.do)와 유선전화(054-245-7732~7735)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좌석 배정이 이루어진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