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서부지원은 지난해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복구사업을 모두 완료하였다.

산사태 피해지에 대한 완벽복구를 위해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복구공사는 지난해 집중호우와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김천․상주․군위․성주․칠곡 지역 23개소에 38억원을 투입하여 시행하였다.

특히, 피해규모가 컸던 칠곡군 가산모래재지구에 파손된 주차장을 보수하고 무너진 산비탈을 다듬어 정비하며 사방댐, 계간수로 등 사방시설을 계통적으로 설치하여 산사태 재발과 예방을 위한 복구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모든 복구사업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와 지도교육을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사업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올해 8월 23일 상륙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김천․고령․성주 지역 3개소에 산사태 피해를 남겼는데, 5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22년 우기 전에 신속히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서부지원 김동희 지원장 은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도 예년과 달리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며 “내실있는 산사태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예방 사방사업을 통해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CNB 국회방송 산림전문 서경수 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