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태우 후보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3월 2일 23시부터 '24시간 선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태우 후보는 2일 저녁 남구청 앞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남구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싹을 꼭 틔워달라"고 호소하며 남은 기간 거리유세 및 지역활동, 철야 유세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 후보는 "사즉생의 각오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건설하고 정치 환경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은 선거기간동안 철야 유세활동을 통해 저의 뜻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과의 교감을 통해서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태우 후보는 "중·남구의 침체된 지역 경제상황을 살리고 현실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남구청 앞에서 유투브 방송과 함께 매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밤샘 유세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소속 도태우 후보는 “수창초 경상중 대구고 졸업한 중남구 토박이다”며 “마을이 키운 아이로 생각하며 박근혜전 대통령 변호사였고 소신에 따라 열정을 발휘해 성취를 거뒀고 대한민국 증흥의 선봉이 되겠다”고 했다.

CNB 국회방송 윤성필 대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