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2년 청소년성문화센터 자원활동가 첫 정기모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포괄적 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에 평등한 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지원하고 있다. 월별 정기모임과 상·하반기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성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성교육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은 그동안 113명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쳤으며, 청소년들의 성매매 유입 방지 등 지역사회 내 건전한 성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모임은 청소년성문화센터가 2022년 포항, 경주, 영덕 소재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모임으로, 차별화된 성폭력 예방교육을 내실있게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관심을 가지고 모임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교육 자원활동가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건강한 성문화를 확산하고 조금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