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11일 "민선 7기 지난 4년간 시정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김천 발전의 대장정에 나서기 위해"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날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김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 시청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천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며 "김천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였다.

그는 △3단계 산업단지 준공 전 100% 분양 △쿠팡 등 37개 기업 유치 △일자리 3400여개 창출 △광역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김천복지재단 설립 △김호중 소리길과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등을 민선 7기의 성과로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부자농촌 농토피아 △김천형 복지 실현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산업도시 △스마트 힐링 도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4년간 현장에서 쌓은 시정 경험과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민선 7기에서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을 완성하고 더 크고, 강한 김천의 미래를 위해 다시한번 뛸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충섭 김천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으로 시장 직무가 정지되고, 오늘부터 김일곤 부시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김충섭 민선8기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1976년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청도 부군수, 김천·구미 부시장,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김천시장에 당선됐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김시장은 지지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고 출마 의지를 되새겼다.

CNB 국회방송 윤성필 대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