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현동)은 2022년 4월 9일(금) 13시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 개강식을 도내 초, 중, 고등학생 85명과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연습실에서 화상시스템으로 개최하였다.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전문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역량을 강화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에 창단되었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포항 지역의 전문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수업 기간은 4월 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정한 토요일 13시부터 16시까지, 경북교육청문화원 각 연습실에서 파트별로 진행된다.
또한, 여름방학 4일, 겨울방학 5일의 집중 연습시간에는 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 모여 악기연주에 집중할 예정이다.

개설된 강좌는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플루트, 호른, 색소폰 등 12종이 있으며 전문 강사 20명이 수업을 맡아주고 있다. 이들은 10월에 개최 예정인 어울림 천인음악제에 참가하며, 12월에는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김현동 원장은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악기를 열심히 배워서 훌륭한 연주자가 되는 것처럼 단원들의 삶도 오케스트라처럼 서로 소통하고 조화롭게 어울리며 사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단장으로서 멋진 오케스트라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