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은 5월 온라인몰과 연구개발실을 가동하며 지역 도자 경쟁력을 키운다고 11일 밝혔다.

전시판매관 2층 연구개발실은 이달 한 달간 시험 가동된다. 도자 관련 소재 및 유약 연구·개발, 성분 화학분석 등 도자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실은 총 18종 50여 개의 실험·연구기계를 갖추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무료로 지역 도자인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도자인들이 가장 원하는 연구 분야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시설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달 초 온라인몰(www.gimhae.go.kr/dojamall) 오픈으로 공예와 민속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김해의 우수한 도자 제품을 전국 어디에서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몰 오픈 이벤트로 오는 31일까지 전 품목 2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며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도 참여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전시판매관 관계자는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 도자산업의 계승·발전”이라며 “기술개발과 수익창출의 선순환을 통해 우리시 도자기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1월 개관한 시설로 공동전시판매장, 연구개발실, 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복합문화센터 등 다양한 도자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CNB 국회방송 경남총괄취재본부 우종덕 보도국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