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김천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5월 7일에서 8일(이틀간)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김천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클럽 부 8개 팀, 장년부 5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어, 축구 동호인들의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며 오랜만에 만나 운동장에서 함께하기에 모두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대회에 앞서 정용필 협회장은 한 해 동안 김천시 축구 발전을 위해 애쓴 신동현 前 월드FC 감독에게 공로패, 장재호 前 김천시축구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용필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제22회 김천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일곤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순위경쟁보다는 동호인들간의 따뜻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우리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이 현재 K리그1 6위에 달리고 있는데 선두권 도약을 위해 축구 동호인들의 많은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로는 클럽부 청풍FC팀이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원FC팀이 준우승, 장년부 오공FC팀 우승, 동심FC팀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CNB 국회방송 윤성필 대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