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년여 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우리마을건강파트너 자원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앞두고 한마음자원봉사단 임원진 간담회를 지난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마음자원봉사단’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건강리더(금연, 절주), 9988건강강사(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 해바라기(취약계층 가사도우미), 마음플러스(정신건강 상담), 심장지킴이(심폐소생술 교육), 내(뇌)기억지킴이(치매 예방), 맘스베이비(아토피·천식예방 관리), 암 예방 알리미 등 8개 팀이 다양한 보건분야에서 시민의 건강 파수꾼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역학지원반에 긴급 투입되면서, 감염병 확산 차단에도 많은 노력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임원진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안부를 전하고 올해 운영·모집 계획과 통합건강증진 사업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우리마을건강파트너인 한마음자원봉사단 임원진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건강행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간병서비스 제공, 장애인 재활 보조 등 어려운 가정을 보살피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