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현동)은 지난 6월 15일(수)부터 16일(목)까지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매년 2회 경상북도 학생들을 위해 음악회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도내 초등학생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유원의 지휘로 세계 명곡 9곡을 연주하였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연주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관람하고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듣는 경험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친밀감을 향상시켰다.

이번 공연에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베토벤 운명 교향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트레팍’,‘꽃의 왈츠,’요한 슈트라유스 2세의 ‘피차카토 폴카’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중 ‘산왕의 궁전에서’등 주옥같은 작품이 연주되었고 마지막 곡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은 연주에 맞추어 학생들이 박수로 호응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문화원 김현동 원장

경북교육청문화원 김현동 원장은“학생들에게 세계의 명곡들을 현장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