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재향 군인회(회장 유윤선, 여성회장 이정희)에서는 18일 '호국의 달을 맞이 장사상륙작전 전적지를 탐방'하였다.

경산 재향군인회는 이번 장사상륙 전적지를 탐방하여 선열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장사상륙작전의 학도병을 애도하고
'LIG 넥스원 공장'을 방문하여 최첨단 무기들을 견학하는 등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탐방이 되었다.

이번 장사상륙작전 전적지 탐방에 함께한 호국영웅 장사상륙작전 학도병 참전 용사 배수용(99세)님은 "6,25 사변때 장사상륙작전의 현장을 방문할때마다 젊은 나이에 죽은 전우들이 생각이 난다"고 하며, "장사상륙작전시에 함선이 좌초되어 3군데에서 포진한 적들에게 일방적인 총알과 포탄으로 더 많은 전우들의 희생이 있었다" 하면서 저 먼 바다를 손으로 가르켜 주기도 하였다.

그러시면서 "대구 경북에서 6,25참전 장사상륙작전 학도병으로 아직까지 살아계신 분은 7분이 계신다"라고도 하였다.

장사상륙작전 전투는 멕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하기 전에 북한군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버린 전투로
장사에 먼저 상륙작전을 펼친다면 북한군은 장사로 몰릴 것이고, 그 틈을 타 인천 상륙에 더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 군사력이 비교적 약해져서 북한군의 보급로를 끊는 인천상륙작전의 수행을 승리하기 위한 희생의 장사상륙작전인 것이다

장사상륙작전을 통해 북한군에 장사상륙작전으로 북한군의 병력을 집중하게 하여 기울어진 6,25사변의 대군사 전환점을 만드는 군사 작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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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참전한 학도병들의 평균나이는 17세 훈련기간은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의 학도병들이였으며, 이들은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학도병과 군인들의 깊은 전우애로 희생과 애국심으로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이날 상륙작전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학도병은 39명에 불과하였다.

이번 전적지 탐방으로 지역 내 6·25전쟁의 역사를 배우고,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해본다.

CNB 국회방송 경산취재본부 류인학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