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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 새둥지 틀고 신청사 업무 개시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2022년 06월 28일(화) 23:32
(오른쪽부터) 이도희 민원토지정보과장, 민원인
포항시 북구청(청장 라정기)은 27일 아침 신청사를 방문한 첫 민원인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첫 방문의 주인공은 용흥동에 거주하는 이 모 씨로 토지대장 발급을 위해 아침 일찍 북구청을 방문하였다.

이씨는 “어릴 적 덕수동에 살면서 지금 구청 자리인 중앙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학교가 없어진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매우 섭섭했지만 이렇게 시민들을 위한 북구청이 들어선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북구청 이전으로 앞으로 주변 상권과 중앙상가가 더욱 더 활기를 띄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이 가득 찬 소감을 밝혔다.

북구청은 지난 2017년 지진피해로 인해 2018년 2월 임시청사(삼성전자건물)로 옮긴 지 4년 4개월만에 신청사에 새둥지를 틀었다.

신청사는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 13천 700㎡에 연면적 19,636㎡, 지하1층에서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1층에는 종합민원실·은행, 7층에는 자치행정과·산업과, 8층에는 복지환경위생과·건설교통과·건축허가과, 9층에는 세무과가 배치되었다.

또한, 열악했던 주차환경을 개선하여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하 1층에는 287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하였고, 문화예술재단·문화예술팩토리(3~6층), 북카페(2층), 직장어린이집(1층), 도시숲 광장 등도 함께 조성되어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문화·여가 기능도 갖춘 공공복합 청사로서 주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도희 민원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신청사가 지역민들을 위한 행정·복지·문화의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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