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9월 5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등 경남 8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1천797명이 53개 직종에 참가했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손민서(19), 전찬영(19) 선수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자동차 페인팅 직종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 순천공업고등학교 서민재(19) 선수가 차지했다.

귀금속공예 직종에서는 한국주얼리고등학교 안세환, 안세영(19) 쌍둥이 형제가 금메달, 동메달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술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1966년부터 지금까지 30만여 명의 예비숙련기술인을 배출해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내년 제58회 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CNB 국회방송 부산기동취재본부 여헌주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