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한 숙박업 CEO 선진 우수사례 벤치마킹 차 부산의 주요 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숙박경영 전문성 강화 지원 컨설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미스터리 쇼퍼를 활용한 현황실태를 조사한 후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17명의 숙박업소 대표를 대상으로 숙박업 현황 실태 및 개선방안, 서비스 교육 등 이론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현장 벤치마킹 및 학습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포항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지는 대표적인 관광도시 중 하나인 부산으로 △비즈니스룸 등 중소형 호텔 지원 우수공간 조성사례 △남포동 등 부산 주요 관광단지 일원 등을 방문했으며, 각 방문지별 관계자와의 면담 및 질의응답을 통해 포항시 숙박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숙박업 대표간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포항과 다른 점을 느끼고 배우면서 주요 현안사업에 잘 적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 이후 숙박, 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종사자들과 함께 포항 숙박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을 추진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