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11월 7일(화) 센터 소모임실에서 포항지역 3 개 전문상담기관과의 기관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대상학생들의 정서행동발달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경북스마트쉼센터(소장 김지언) △이동언어심리발달센터(센터장 김민정) △포항제일언어심리발달센터(대표 이지연)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경상북도 8개 거점센터 중 하나로 포항, 영덕, 청송, 울릉 지역에서 정서행동발달 문제로 인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 진단‧상담‧치료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특히 △스마트폰과의존 예방 및 상담 △난독증 및 읽기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언어치료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포항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 정영석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MOU 체결에 따른 치료 지원 연계가 공고히 지속되기를 당부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개별 맞춤형 지원할 수 있는 물꼬를 트고, 기초학력 향상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