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4년 만에 대한민국 주요도시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릴레이 말씀대성회를 6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번집회는 앞서 ‘해외 15개국 280여 곳(3월 말 기준)의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 목회자들에도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대전집회는 3시 30분 기자회견으로 시작됐다. 기자회견장에는 15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고 집회장에는 국내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회견장에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은 “기록된 계시록대로 증거 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찾아내 볼 것”을 기자들에게 강조했다.

4시에 시작된 이날 집회에서 사회를 맡은 장방식 맛디아 지파장은 “국내 교계 분위기에 치우치지 않고 참여해 준 전·현직 목회자들에게 요한계시록의 성취실상이라는 성령의 단비를 흠뻑 맞기 바란다”는 인사말을 건네며 이날 직강자인 이만희 총회장을 소개했다.


총회장은 서두에 “이 사람은 말씀을 배우지 않은 농민이며 참혹한 6,25전쟁에서 목숨을 건진 후부터 농사를 지으며 조석으로 기도를 했다”면서 “어느 날 큰 별(빛)이 삼일 간 찾아오면서부터 신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신앙을 한 여러분들은 말씀을 아는 일에 저보다 선배라면서 내가 보고 느낀 일을 말 하겠다”며 ‘2000년 전 요한은 환상으로 요한계시록을 기록했고 오늘날 나는 계1:1~2절에 예언 된 대로 나타난 실상(실체)을 그 지시받은 대로 증거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계시록에 나타난 성취증거를 듣고 잘못 된 것이 있다면 이 사람에게 깨우쳐 달라’면서 “우리는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똑같은 성경을 가지고 있으니 목사님들이 먼저 이 말씀을 깨달아 성도들을 가르치는 참된 신앙을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현재까지 진행된 릴레이 말씀대성회에 참여한 국내목회자는 서울500여 명, 부산150여 명으로 총 650여명’이다. 이어지는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는 13일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NB 국회방송 윤성필 대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