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6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12시까지 2023년 상반기 토요가족캠프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교육가족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 공감대 형성 및 가정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토요가족캠프를 신설하였다.

이날 토요가족캠프에는 초, 중학생 자녀를 둔 15가정 60여 명이 참석하여,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가족별 문화예술체험, 미디어아트 및 미술 전시를 관람하였다.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이 2022년 창단하여 현재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공연은 단원 7명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플릇 독주 ‘베니스의 카니발’을 시작으로 플룻 이중주로 알리딘의 OST인 ‘A Whole New World’, 섹소폰 콰르텟으로 ‘데낄라’를 연주하여 참여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난타, 도예, 공예, 암벽등반, 생태체험, 트렘펄린이 개설되었으며, 초중학생은 물론 유아부터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참여하여 체험을 통해 하나되는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공연, 전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너무 감사하고 좋았으며, 다른 문화예술체험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임미화 원장은 학생들이 하는 체험활동을 가족들에게 확대하여 실시하는 토요가족캠프가 취지에 맞게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