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9월 1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023년 하반기 토요가족캠프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교육가족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 공감대 형성 및 가정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토요가족캠프를 신설하였다.

이날 토요가족캠프에는 초, 중학생 자녀를 둔 18가정 74명이 참석하여,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가족별 문화예술체험, 미디어아트 및 미술 전시를 관람하였다.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이 2022년 창단하여 현재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공연은 단원 11명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플루트 듀엣 ‘캐논’을 시작으로 트롬본 4중주 헨델의 ‘울게 하소서’, 색소폰 5중주로 ‘콰이마치’, ‘성자들의 행진’을 연주하여 참여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난타, 도예, 공예, 암벽등반, 트렘펄린이 개설되었으며, 온 가족이 체험을 통해 하나 되는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공연, 전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감사하고 좋았으며, 다른 문화예술체험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문화원 가족들이 호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는 더 다양한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