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전통 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1일 송도 솔밭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사)한국차인연합회 포항차인회 주최로 ‘제32회 포항 가을 차 문화 대축제’가 열렸다.

‘포항 가을 차 문화 대축제’는 바쁜 일상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다도 예절을 선보여 심성순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전통차를 소개하며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과 및 전통차 무료시음, 헌다시연회 등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주말을 맞아 송도 테마거리와 송도 솔밭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인숙 포항차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전하고 차 문화를 통해 올바른 정서와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은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들에게 차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