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면의 가암리와 석산리 지역에서 진행 중인 SK D&D의 풍력발전소 건설로 지역 주민들과 환경 단체로부터 부실 공사로 지적받고 있다. 이로 인해 주변 환경오염 및 산사태 우려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풍력발전소 건설로 인해 먼지 발생과 대형 트럭 운행에 따른 소음 등으로 주변 환경오염이 심화될 것으로 지역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무단으로 방치된 임목패기물 작업도로 공사로 인한 산사태 우려도 크게 거론되고 있다. 실제 건설 현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마구잡이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임목패기물 장기간방치, 작업로 허가 외지역 침범 및 사면경사도, 비산먼지, 침출수 침전조 등 많은 불법들이 자행되고 있었다.

지역주민들은 풍력발전소 건설로 인해 지형 변화가 발생할 때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산사태와 건설 현장에서의 대규모 산 절취로 인해 산지와 인근 지역의 지반 안정성 위협을 염려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고려하여 풍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관련 당국, 건설사, 환경 단체, 그리고 지역주민들 간의 적극적인 협의와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당국과 건설사는 환경 및 지역사회의 우려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공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관할 지자체는 강력한 관리 감독 및 행정 처분을 통해 부실 불법 행위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경북취재본부/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