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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밋아트갤러리, "하늘, 땅, 그리고 우리" 주제로 챌리지드 아티스트 21인 교류전 개최
- 포항서밋아트갤러리와 동국제강 포항공장 일원에서 동시 개최
- 한국을 대표하는 경북 출신 챌린지드 아티스트 6인과 포항지역 아티스트 15인 작품 전시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2023년 11월 14일(화) 16:47
포항서밋컨벤션 내에 위치한 포항서밋아트갤러리와 동국제강 포항공장 일원에서는 “하늘, 땅, 그리고 우리”라는 타이틀로 한국을 대표하는 경북 출신 작가들과 챌린지드 아티스트(Challenged Artist: 장애인 작가) 신수아 작가를 포함한 6인의 전시와 포항 지역 챌린지드 아티스트 15인의 교류전을 개최한다.

동국제강이 주최하고,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자의누리가 주관한 이 행사는 포항과 경상도 시민들에게 최고의 문화 컨텐츠를 선사하고자 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늘, 땅 그리고 우리” 展 통해 포항시민을 비롯한 경북 도민들은 한 곳에서 이 거장들의 주요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공성환, 김윤종, 김영대, 송은경, 김강학, 그리고 신수아 작가가 그 주인공 들이다

공성환 작가는 우리가 흔히 보는 소재인 강과 바다 등의 물을 그린다. 하지만 이 소재를 풀어내는 작가만의 색다른 기법이 있다. 물의 이미지를 통해 기복과 변화가 심한 인생의 흐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작가는 캔버스에 숲과 들판 등 다른 자연풍경과 함께 그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물만을 등장시킨다. 물의 사실적 형태만이 아닌 인간의 감성을 움직이는 물의 근본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찾아내 조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17년간 하늘만 그려온 김윤종 작가는 영남대 서양학과와 홍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언제나 고개만 들면 바라볼 수 있는 하늘이지만 그마저 쉽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작품을 통해 하늘의 기운을 담아 자연에 대한 향수와 위로의 시간을 전하려 한다.​
다양한 구름의 형태와 절제된 색감을 통해 하늘의 맑고 시원한 서정적 분위기와 구름의 고유한 물성이 잘 표현된 작품은 자연에 대한 경이와 신비로움으로 표현 되고 있다.

영남대 미술대학과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영대 작가는 고금미술연구회 선정 작가, 이인성미술상, 대구미술대전 대상을 받았다. “색의 도시”라는 작품들은 캔버스에는 집이 셀 수 없을 정도로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다. 작가는 무수히 많은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그린다. 하지만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색은 붉고 푸르다. 작가는 상상의 마을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이 아니다. 본래 이미지보다 밝고 따듯한 색감이다. 집 자체가 주는 온기와 사랑이 스며 있지만 집 수십 채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으로 인간군상 간 관계, 조화 등 인생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작가는 "늘 마주치는 낯익은 공간 속 집이 아니라 오히려 이런 공간에서 진정 내가 쉴 곳은 어디 인가를 찾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송은경 작가는 구상 회화가 주는 극 사실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다양한 공간에 담긴 사과들의 모양에서 새로운 조형성을 찾아내고, 자연스러운 터치와 색감으로 대상을 충실히 묘사하고, 절제된 색채와 반복의 형태로 순수한 감정과 시각적으로 인지되는 섬세함을 통해 정물의 생명력과 강인함을 표현해 낸다. 사과라는 주제 가지고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인생"을 표현하고 있는 독보적인 작가이다. 명품 가방, 비닐봉투, 종이봉투 등 각기 다른 공간에 담아 놓은 사과들이 닮았지만 어느 한 개도 똑같지는 않다. 송은경 작가는 작품 안에 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누구나 좋아했던 피노키오를 집어 넣음으로써 관람하는 모든 이에게 각기 다른 본인만의 인생 스토리를 상상하게 한다.

영남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강학 작가는 구상 미술가 회원으로 활동 하고 있고, 인체소묘의 세계(미술신서 52)의 저자 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용서”를 상징하는 달라이라마를 그렸던 그가 최근 달항아리와 막사발을 소재로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작가들과는 달리 그가 표현하고 있는 달항아리는 특별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달항아리의 제목은 “만공”, 막사발은 “공”이다. 한자로 ‘찰 만, 비울 공’이니 “가득 찬 것이 비어 있는 것이고, 비어 있는 것이 가득 찬 것이다.”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런 개념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준다고 믿고 있다. “텅 빈 충만”이 김강학 작가가 표현해 내고 있는 “만공” 인 것이다.

신수아 작가는 Challenged Artist(장애인 작가)로 본인이 가진 장애를 극복하고 멋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자연을 자세히 탐구하고 변화를 잘 발견하고, 본인이 느낀 풍경을 무지개같이 여러가지 색깔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하늘, 노을, 물 ,산의 색이 변하는 것에 대해 흥미를 보이며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 작품 활동을 하는 걸 행복해 하며 즐기고 있다. 함평 나비축제에서 인왕산 겨울풍경 창의상과 호수예술제에서 김현미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포항 출신의 장애인 작가 15인의 교류전도 동시에 열린다.

나은경, 양경림, 이승이, 하은비, 정민지, 최근영, 황보주현, 이종현, 김재훈, 김수현, 나은아, 양경랑, 이경은, 원동경, 박종원 작가가 그 주인공 들로서6인의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미래를 밝히는 미술 교육의 기회도 가지게 된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소재와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을 가진 거장들의 작품이 한 공간에 전시 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각의 작가들이 전달하는 스토리와 에너지를 확인 할 수 있다.

포항서밋아트갤러리의 임근희 관장은 2023년 11월 14일부터~ 12월5일까지 전시되는 “하늘, 땅 그리고 우리”展을 통해 멋진 산업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포항 시민과 모든 경북 도민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을 선물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북 출신 거장 6의 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포항을 환태평양 문화 예술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또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한편, 포항서밋아트갤러리에서는 이번전시에 이어 12월 6일 부터 정은혜 작가와 포항아티스트 작가 10여명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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