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세무고등학교(교장 윤은경)는 지난 11. 6.(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도 여자 –70.0kg(청각, 선수부) 부분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회에 참가한 1학년 장지연 학생은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학교에 큰 영광을 가져왔다.

1학년 2반에 재학중인 장지연 학생은 “제가 살고 있는 포항 기계면 근처에서 운동을 할 수 없어서 매일 대구까지 가서 운동하고 있다”며 “운동할 때 만큼은 너무나도 힘든 순간이 많지만,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여 꾸준히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은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 모두가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체육 활동에서 큰 쾌거를 이루었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학생들에게 학교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각자의 진로 준비에 동기를 부여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