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3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어기구, 김병욱 의원) 간담회에서 철강포럼 대표의원으로서의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철강협회 회장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는 제21대 국회가 개원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회 철강포럼의 활동을 결산하면서 향후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철강포럼은 탄소중립 이행과 달성을 위해 철강 분야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정책세미나와 산업현장 시찰, 관련 법안 발의 등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21대 국회가 개원한 이래 3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환원제철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정부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수소환원제철’에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올해 용역비 약 49억 원뿐만 아니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약 70억 원에 대해서도 과기정통부가 기획재정부 등 예산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라고 요청했다.

김병욱 의원은 “국회철강포럼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표의원으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