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명도학교(교장 김재규)는 지난 5. 14.(화) ~ 5. 17.(금) 4일간 전라남도에서 열린‘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전국 최다 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에서 선수, 임원 및 관계자 포함 3,823명이 참가했으며, 포항명도학교는 이번 대회에 역도에 7명, 육상에 6명이 참가했다.

특히, 역도 부문에 참가한 노지훈(중학부), 김지우(중학부), 이태민(중학부) 학생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최예린(중학부) 학생은 3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육상, 역도 부문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김재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방학도 잊고 열심히 땀을 흘린 결과로 이렇게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면서 금년도에는 종목별 전문 코치의 지도 아래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훈련하여 학생들의 기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앞으로도 특수학교 운동부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가을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 결과
- 역도(금 12개, 은 4개, 동 2개)
중학부 남-50kg 노지훈 금3 (3관왕), 한국 신기록 3개
중학부 여-60kg 김지우 금3 (3관왕), 한국 신기록 3개
중학부 남-80kg 이태민 금3 (3관왕), 한국 신기록 3개
중학부 여-50kg 최예린 금3 (3관왕), 3년 연속 3관왕
중학부 남-50kg 성준엽 은3
중학부 남-80kg 김헌정 은1, 동2

- 육상(금 6개, 은 1개, 동 1개)
고등부 F37 남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김동형 금2 (2관왕)
고등부 T38 남 100m, 200m 장성빈 금2 (2관왕)
고등부 T20 여 100m, 200m 서지숙 금2 (2관왕)
중학부 T20 남 800m 백이령 동1
중학부 T20 남 1,500m 백이령 은1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