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금호강변에서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 경산시,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하천정화 활동도 수행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생태계교란생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경산시, 한국조폐공사, 환경부 산하기관,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 (사)야생생물관리협회, (사)한국녹색환경협회,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변 일원에서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가시박) 원산지가 북미인 한해살이 식물로 수분만 있으면 왕성히 자라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유해성을 지녀 환경부는 ‘09.6월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
(환삼덩굴) 동아시아에 자생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왕성한 성장으로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유해성을 지녀 환경부는 ‘19.7월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
이번 행사는 종자 확산 방지와 토종식물의 서식지 보전에 주안점을 두고 제거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5~6월에 발아한 가시박과 환삼덩굴의 어린 묘 등을 손으로 뿌리째 뽑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금호강이 깨끗해지고 지역주민들이 금호강을 이용하는데 좀 더 쾌적하도록 하천 주변 정화활동도 펼쳤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가시박 등이 없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지역주민들께서도 금호강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