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여자중학교(교장 강호철)는 지난 2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가족 힐링체험이라는 주제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하여‘가족 안전교육체험’을 시행하였다.

이 날 체험은 교육복지사업 학교인 포항여자중학교와 공동 운영하여 학생 가족 총 3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각종 재난상황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 불감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주제별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 내용으로는 지하철 재난 상황에서 연기와 어둠 속을 탈출해보고 건물 붕괴 시 대피 능력을 키울 수 있는‘지하철 안전체험’과 화재진압 및 탈출, 고층건물 완강기 하강, 지진 등 위기상황에서 탈출하는‘위기대응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응급처치 기술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는‘심폐소생술 체험’을 병행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소중한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안전교육을 잘 갖추어진 실습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실제 비상 상황이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환호여자중학교 강호철 교장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생명을 담보로 하는 안전교육은 수시로 반복할 필요가 있고 가족이 함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뜻깊었다”며 격려하였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