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는 6월 25일(화)부터 6월 27일(목)까지 3일간, 2학년 스마트운항과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연근해승선실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근해승선실습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미르호에 승선하여 독도를 경유하고 연근해를 항해하며, 해기사의 운항 능력을 배우고 당직 근무 수행 방법을 숙지하는 등 실무에 가까운 승선실습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원양승선실습 과정을 경험하고 해기사로서의 지식의 폭이 넓어진 학생들은 보다 실습 능력이 향상된 모습으로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실습 과정에 참여했다.

승선 실습에 참여한 한 김*호 학생은 “작년 원양승선실습과 비교해 이론 지식 및 실습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졸업 전 승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절반 정도 남아있다. 앞으로 남은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료하여 유능한 해기사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만 교장은 “학생들의 운항 지식을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다양한 형태의 실습 교육이 학생들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졸업 후 취업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유능한 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