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창포중학교(교장 구자룡)에서는 지난 13일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인 통합사례관리 지역협의체‘어울림울타리’를 영해초, 창포중, 포항항도중, 동지중, 오천중, 상도중, 신흥중, 흥해중 총 8곳의 포항·영덕 지역 초 ․ 중등 교육복지사와 포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8월 13일(화) 개최한 이 협의체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태호 정신건강사회복지사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하여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사례관리 수퍼비전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협의회는 포항·영덕 지역의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고립 은둔 청소년에 대한 발굴 및 연계 방법 및 사례공유, 정신건강의 이해 및 사례에 따른 효과적인 개입 및 대처방안, 조기 진단을 위해 협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 지역기관 연계 및 자원 활용, 각 기관의 사례발표 수퍼비전과 피드백 등으로 이루어졌다.

구자룡 교장은“취약·위기 가정이 가진 복합적 문제 및 욕구가 있는 여러 사례를 이번 기회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 제공 및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가족 기능 회복과 정서적·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하여 학생의 올바른 성장 지원과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