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진재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 8편, 우수상 8편, 장려상 6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194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0회를 맞는 가장 권위있는 과학대회이다.

올해 본 대회는 봄부터 전국 2,483작품이 시, 군대회에 출품되어 17개 시, 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300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경상북도교육청은 125작품이 시, 군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22작품이 출품되었다. 이 중 특상 8작품, 우수상 8작품, 장려상 8작품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특상 이상 수상작 수 또한 경북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권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의 과학 교육 지원 시스템이 뛰어남을 입증하였다.

이 대회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지난 6월 대학교수, 연구원, 과학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경상북도대회를 운영하였다. 도대회 출품작 112작품 중 본선 출품작 22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의 작품별 의견서를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작품을 발전시켜나갔다.

작품마다 전담 교육연구사와 외부 컨설턴트를 배정하여 전국대회 직전까지 연구 활동 지원 및 컨설팅을 작품별로 6회 이상 진행하여 탐구 과정의 참신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컨설팅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오랜 기간 연구한 자신의 실험 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과학을 접하도록 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진재서 원장은“생활속에서 느낀 궁금증을 과학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과학전람회 실험 과정에 수개월 동안 몰입하며 노력한 모든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박수를 보내며, 각 학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도움을 준 교육연구사들께 감사를 전한다. 학생들이 앞으로도 과학적 사고의 소중함과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과학 실험 연수, 연구활동 및 교육자료 수집, 제작, 보급 등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