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봄 행락객 증가에 따른 다중이용선박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특성에 맞는 선제적 활동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 부여를 위한 특별단속을 3월 17일부터 5월 25일까지 10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관내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는 총 23건으로 3~5월 중 5건 발생(기관손상 2, 부유물감김 2, 키손상 1)했으며, 봄철 낚시어선 이용객은 월평균 1만여명으로 1~2월 이용객 대비 약10% 증가하였다.

이에 포항해경은 3. 17. ~ 3. 31.(15일간)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4. 1. ~ 5. 25.(55일간) 특별단속 기간을 설정 ▲과승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선내 주류반입·음주행위 ▲낚시어선 이용객 안전사항 안내 및 매뉴얼 미비치 등 안전과 직결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김지한 서장은“다중이용선박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중이용선박 사업자 및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