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있는 노인양로시설 엘림믿음의 집에서 2025년 3분기 기술봉사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단 기술봉사단은 기술직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지원하는 재능기부 봉사팀으로, 분기마다 아동·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LED 조명 교체 △환풍기 교체 △세면대 수전설비 교체 등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주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정비하였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여건이 마련되었다.

엘림믿음의 집 관계자는“시설 운영 여건상 신속히 개선하기 어려운 부분을 공단에서 직접 살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무엇보다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소감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작은 정비와 교체 작업이지만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올해 1분기 장애인복지시설, 2분기 아동복시설에 이어 이번 3분기 노인복지시설까지 계층별 맞춤형 기술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