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출신인 박대조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특임교수가 지난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시 관악을)을 양산시 하북면 평산 책방에서 만나 양산지역 최대 현안인 KTX 울산역을 잇는 부울경 광역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국회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을 방문한 정태호 국회의원과 서울시 관악을 지역 당원들과 함께성장위원회 회원들과 정현복 함성포럼 대표, 인제대 박대조 특임교수, 김성훈 특임교수가 함께 했다.

양산 웅상 출신인 박대조 특임교수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부산울산경남 KTX 울산역을 잇는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어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웅상발전협의회(회장 이창훈)는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양산시민 결의대회 등 37만 양산 시민들의 광역철도 조기 건설 촉구 목소리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또, 박 교수는 “부산·울산·경남, 부울경 765만 시도민의 오랜 염원은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을 실현하는 것으로 수도권과 비교할 때 부울경은 교통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고 광역철도망 구축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유출 방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수도권에는 이미 24개 지하철 노선 중 절반이 넘는 12개가 시·도를 넘나들지만 반면 부울경은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울산 KTX역을 잇는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 두 개의 축이 계획만 무성할 뿐 아직 실현되지 못했다며 인구 유출과 교통 소외와 인구 소멸 위기는 점점 더 현실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박 교수는 “부울경 광역철도는 부산, 울산, 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어 교통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와 사회의 실질적 통합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이재명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이 약속은 단순한 선거 구호가 아니라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대조 특임교수는“​부울경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까지 10분, 울산 신복로터리까지 30분, 울산 KTX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며 기존 도시철도망과의 연계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지역민 이동권이 크게 확대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유출 방지, 37만 양산시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한편, 박대조 인제대 특임교수는 노무현시민학교 1기, 민선 6기 양산시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5급 선임비서관, 이재명 대통령후보 정무특보단장,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이 대통령과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자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쌓아 온 대표적인 PK 친명 인사 가운데 한 명이다.

CNB국회방송 경남/울산 총괄본부장 박병찬 chan87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