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 주민자치회(회장 박판규)는 지난 11월 1일, 자매결연을 맺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돌탑데이’ 마을축제에 참여해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및 지역 특산품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주민자치회 간의 우의 증진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율촌면 주민자치회 박판규 회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함께 축제를 즐기며 지역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했다.

창원시 양덕2동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및 지역 특산품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율촌면 주민자치회는 축제 현장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 전단지와 함께 에코백·손수건 등 친환경 기념품을 배부했다. 또한 율촌면의 대표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여수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박판규 율촌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류 행사는 두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문화·관광·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의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 발전과 공동체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율촌면 주민자치회와 양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 문화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양 단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공동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NB국회방송 호남총괄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