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일초등학교(교장 박정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노인 요양 시설인 정애원에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및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낡은 계단 벽면에 벽화를 그려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연일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교육복지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활동은 체험활동연구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활동에 참가한 학생 한00은 “내가 그린 벽화를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보시고 행복해하실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그림 그리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며 이번 활동이 자아 성장과 또래 관계 형성 및 지역 사회와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박정재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임을 깨닫고, 이를 통해 인격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