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9일 포항 오천농협(조합장 정치화)과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금융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 거래와 현금 인출에 대해 범죄의심 판단 시 신속한 112신고와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근거한 지급정지 조치 공조 체계를 재정비하고, 최근 다변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비하여 상호 간 지속적인 최신 범죄 수법 및 사례 공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수사·형사·112상황실·기동순찰대 등 현장 경찰과 경찰서 대응 기능이 참석하여 관내 연간 112신고 분석자료 공유와 최신 범죄 사례 토의 등 범죄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함께 진행하여 기능 간 협업체계도 강화하였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경찰의 지속적인 협업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