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12월 10일 을사년 임시 유림총회를 개최해 년도말 임기가 끝나는 현 집행부의 후임으로 새로운 집행부 선출을 했다.

이날 김두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방호 전교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성원보고▶개회▶국민의례▶문묘향배▶상읍례▶회의록 서명 유림 지명▶전교 인사▶유도회장 인사 ▶보고사항▶부의 안건 심의▶당선자 인사▶기타 토의 사항▶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성원보고시에는 김재근 · 구석기 · 신목동 · 김창윤 원로, 한성도 · 오하수 원임 회장을 비롯해 121명 중 71명의 유림대표자가 참석해 성원이 되었으며 회의 진행중 참석한 대의원 포함 모두 87명(72%)이 임시총회에 참여했다.

임시총회전 행정사무감사 중인 기장군의회를 대표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유림들을 격려했다.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해 개최한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기 위해 서울 출장 중인 정종복 기장군수를 대신해 조기성 정책비서관이 참석해 기장향교 유림들의 역할과 전통문화 수호와 전승, 계승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의안 상정 전 이방호 전교는 회의록 서명유림을 성인수 의전수석장의, 문동조 총무수석장의, 김진환 재무수석장의 세사람을 지명해 승인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제1호의안 임원선출의 건에서 전교 선출에는 김수만(부산시향교재단 감사) 유림이 정종영 기장향교 유도회지부회장을 단독 추천해 제안설명을 했으며 만장일치로 정종영 전교 후보가 추대로 당선됐다. 이어 진행된 유도회장 선출에는 신성만 기장향교 감사가 정태우 부산시향교재단 이사를 단독으로 추천해 만장일치 추대로 당선됐다.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2년이다.

다음으로 진행된 장의 선출에는 기장군 5개 읍 · 면 유도회 지회에서 추천된 유림을 장의로 선출했으며 총회에서 선출하게 되어 있는 감사는 정인호 원임 감사가 추천한 김진환 재무수석장의와 문동조 총무수석장의가 선출됐다.
이어 정종영 전교 당선자, 정태우 유도회장 당선자, 장의, 김진환 · 문동조 감사 당선자가 당선 인사를 했다.

기타토의 시간에는 (재)부산시향교재단 차기 임원을 선출하게 되어 있으나 당연직 이사 전교, 당연직 평의원 유도회장을 제외한 이사 2명, 평의원 4명, 감사 1명은 차기 집행부에 위임할 것으로 김창윤 원로가 제안해 승인됐다.

이후 별다른 사안없이 향교의 발전과 유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며 을사년 기장향교 임시총회를 폐회했다.

CNB국회방송 경남/울산 총괄본부장 박병찬 chan87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