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갑)이 12일 한국입법기자협회로부터 **제3회 입법대상(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의원이 학교민주시민교육법안을 대표발의하고, 관련 토론회와 정책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민주시민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민주주의의 가치와 시민의 권리·책임을 균형 있게 교육할 수 있는 법·제도 정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한국입법기자협회는 매년 한 해 동안 입법, 언론, 사회공헌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친 인물을 선정해 입법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협회 측은 “김문수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을 단순한 교육 정책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토대를 강화하는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입법과 공론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회에서 민주시민교육의 제도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시간을 이렇게 평가해 주셔서 큰 책임감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부족한 점도 많지만, 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라는 무거운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시민교육은 우리 사회가 더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이자 가치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과 정책 활동을 통해 민주 시민을 키우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상의 공을 시민들과 교육 현장에 돌렸다.

CNB국회방송 호남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