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창 박형우)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0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5000만원을 받게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안전 최우선이라는 핵심가치에 중점을 두고 작동하는 방재, 한 발 앞선 대응이라는 목표를 구체화해 전국자치단체 244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및 대책을 내용으로하는 풍수해 분야 ▲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내용으로 하는 물놀이 분야 ▲ 재난전보정보 등 3분야에 중앙합동평가단이 피평가기관을 방문해 실시되었다.

계양구는 전반적으로 각 평가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풍수해 분야에서 평상시에도 24시간 상황전담요원이 풍수해 관련 상담을 실시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양구는 자치구 평가에서 부산 서구, 광주 광산구에 이어 장려상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구에서는 교부받은 재정인센티브 5000만원으로 지난 9월 집중호우로 반지하 등 주택침수가 컸던 점을 감안하여 양수기와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와 재난기동차량을 구입하여 재난관리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