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산곡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준)는 11일 오후 12시에 관내 부평골 식당에서 홀몸가정 어르신 30여 분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문턱에 들어선 요즘 외로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자리로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와 안내 및 다과를 대접하는 등 봉사가 어우러져 온정을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됐다.

유준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솔선수범 사랑의 봉사를 아끼지 않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경기도 어렵고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식사와 다과를 대접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으셨다.


인천취재본부 유영재 기자

인천/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