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가구 200장씩 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나세요

경주시와 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경준)는 12일 경주지역자활센터 강당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개발공사, 농협 경주시지부, 한전 경주지점,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사회단체, 시민들과 함께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집집마다 연탄을 나누어 주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발대식을 갖였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2004년부터 경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확대 홍보로 현재15개소 이상의 지역사회단체, 시민들이 동참하여,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경주지역 만들기에 아름다운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110세대에 각200장씩 총22,000장의 연탄을 지역사회단체로부터 기탁받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장애인가정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추운겨울을 나야 하는 저소득층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황오동 독고노인인 황민근씨 가정에 연탄200장을 직접 전달, 격려하였으며 "이번 행사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함을 전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주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에 앞장 설것"이라 했다.

최 시장은 사회복지시설에서 급식 봉사활동으로 민선5기를 출범하였으며 평소에도 지역노인센터와 장애인 복지관등을 찾아 급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