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국포보건진료소(번암면 국포리 소재)가 신축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수군은 16일 오전 11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포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신축된 국포보건진료소는 총 사업비 3억3천여만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155㎡에 진료실, 건강증진실, 보건교육실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기본시설보다 33㎡의 면적을 추가, 물리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한 기능적 공간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재영 군수는 “지난 2007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시작된 보건진료소 현대화사업이 국포보건진료소에 이어 오는 18일 산서면 하월보건진료소를 마지막으로 관내 11개 보건진료소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국포보건진료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은 예방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의료불편 및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중심도시 장수’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