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고 살기 좋은 도시를 시민과 함께 조성하기 위한 제71회 식목일기념 행사가 개최됐다.
구미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하여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지난25일 시 구미종합버스터미널과 선산버스터미널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는 나무가꾸기를 직접 가정에서 체험하며 자라는 나무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운동을 확신시켜 나가기 위해 남유진 시장이 앞서 솔선했다.

시는 시민들이 좋아하는 매실, 호두, 아로니아를 비롯해 화려한 영산홍 등 수종 8천 본을 준비해 2본씩 무료로 나눠줌으로서 오가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날 시 산림조합은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구은행 봉사단은 나무사랑시민연합회의 꽃씨 나누어주기에 앞장서 나무사랑정신과 자연보호운동에 뜻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게 된 K모씨(남·58·선산읍)는“시가 무상으로 나무를 나눠준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오늘 직접 나무를 받고 보니 행운의 나무를 받은 것 같아 정성을 다해 잘 키우고 싶어졌다.”며 구미시의 자연사랑 실천행사를 반겼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를 달성에 이어 올해는 제2의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시민 자발적 주도로 추진 중이며 시는 산림자원조성에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을 밝혔다.



경북.중부 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이찬희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