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7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 35개소의 7세 아동 1,98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극단을 초청하여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을 공연했다.

최근 기후 온난화, 집단활동의 증가 등으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호흡기 관련 감염병 등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감기, 식중독, 인플루엔자, 유행성 결막염 등 각종 감염병은 대부분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60~70%가 예방이 가능하다



이날 공연은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인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이 연극을 관람하면서 배우들과 함께 실제로 손 씻기 6단계 율동을 따라해 봄으로써 효과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예절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손 씻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강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