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우수기업의 정보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청년공감 기업탐방기자단」(이하 기자단)을 출범하고, 4월 16일(토) 오전 11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진다.

이날 발대식에는 기자단으로 선정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증 및 위촉장 수여와 함께 기자단의 취지와 목적, 기업탐방 취재방법, 블로그 및 SNS활용 시 유의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자단은 대구 지역기업 취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받아 모집했으며, 이들은 청년구직자들을 대신해 기업과 소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기자단 모집은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어 30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하여 1:1.7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의 2단계 전형으로 이루어 졌으며 선발기준은 도전정신, 창의력 및 기자단 활동에 대한 열정 등이었다.

기자단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강소기업 등 60여 개 기업을 탐방한 후 그 기업에 대한 정보를 블로그에 게재하여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할 것이며, 기자단이 탐방한 정보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유용한 기업정보 자원으로 제공될 것이다.

대학 졸업 후 대구의 중소기업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심한슬 기자는 “기자단 활동이 개인적으로는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며, 대구 강소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대구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 김동우 고용노동과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정보가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는 청년기자단들이 기업을 탐방취재하기 때문에 청년들의 대구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방송 / 김호원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