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구미 2번 도로 문화로(차 없는 거리)에 ‘관리상태가 엉망’이라는 본보 15일자 지상보도 이후 문화로를 총괄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부서가 새롭게 생겨날 전망이다.
18일 시 문화담당관실 김구연 과장은 본보 기자와 인터뷰 과장에서 이제까지 책임 관리부서가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향후 본과가 적극 나서 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곳 문화로는 조성당시 지역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운영이 돼 왔으나 지난해 10월 환경미화를 위해 시 청소차가 나들면서 차량진입을 통제하는 볼라드가 훼손됐다.
이로 인해 외부차량들의 진출입이 잦아져 보도블록이 파손돼 안전사고 위험이 드러나는 등 지역주민(상인)들과의 마찰이 잦았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