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출산율이 최저 수준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이 사회 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구미시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상모사곡동에 거주하는 김기태(37세), 이가영(27세)부부로 아들 3명의 세쌍둥이(지후, 서후, 재후)를 출산했다. 이란성 다태아로 2.8kg 정상 출생하여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부부는 세 아이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서 무척 기쁘며, 세쌍둥이를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세쌍둥이 출산은 구미시의 경사로 우리 모두 축하다.”며 “앞으로 아기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보건소는 건강한 아이 양육을 위해 신생아용 기저귀, 출산장려금, 어린이 안전용품 꾸러미, 유아용 로션, 턱받이 등 유아용 물품을 전달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강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