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8일 영주역광장에서 “매월 8일은 보라데이 가정폭력 예방의 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 500여명과 함께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캠페인은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거리캠페인, 폭력예방 관련 한 홍보부스 11개 운영, 자율 동참 서명운동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며,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영주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소백가정문제상담소, 샘물가족상담센터 등 유관기관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소백가정문제상담소 관계자는 “가정은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자 안식처”라며 “서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 주변에 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있는지 관심있게 살펴보고 귀 기울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력 및 학대가 조기 발견되어 적절한 보호와 상담을 통하여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선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라데이’의 보라(LOOK)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모두가 적극적인 시선으로 주변을 관심 있게 보라를 의미한다.

경북.북부취재본부 / 박호일 보도부장 phi02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