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정선아리랑시장 개설 50주년을 맞아 정선아리랑시장 옛 모습 사진 공모전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 66년 처음 개설되어 50주년을 맞은 정선아리랑시장의 옛 모습과 변천과정을 기록 보전하고, 대한민국 명품 전통시장으로 성장한 아리랑시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공모전은 오는 31일까지 정선군에 주소를 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선아리랑의 역사, 옛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 등 30여점을 선정하여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정선아리랑시장은 154개 상가와 125개의 노점상 등 총 279개 상가를 중심으로 연간 90회 이상의 5일장 및 주말장이 열리고 있으며,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실상부 전국 대표적인 5일장으로 2016년도에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시장으로 선정되어 3년간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글로벌 명품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선아리랑시장이 전국 최고의 명품 전통시장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