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세교동 통장협의회(회장 목범수)는 문화 활동을 매개로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11월 30일에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명을 초대해 평택동 소재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형’을 관람하는 두 번째 ‘세교문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

통장협의회에서는 이번 영화 관람 후에도 점심식사 대접을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해줬다.

30년만에 영화관을 방문한 최모 어르신은 “살기에 급급하여 생각조차 못했던 영화를 보면서 젊은 시절의 설렘이 새록새록 피어나서 참 좋았다”며 “통장님들 덕분에 기분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보테어 고맙다“고 말했다.

목범수 통장협의회 회장은 “지난번 행사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위로받는 모습을 보면서 두 번째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이번 참여자들도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회방송, 배종주 본부장 ecnb@daum.net